제주도 인구가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에도 제주 인구는 2만명가량 증가했다. 귀농·귀촌 증가와 제주 이주 열풍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9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주도 인구는 지난해 말 66만1190명으로 한 해 전(64만1355명)보다 3.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인구는 2013년 8월 6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매년 2만명 가까이 늘고 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