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춘화가 데뷔 55주년 기념 리사이틀 공연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하춘화는 지난 9일 오전 부산MBC 회의실에서 공연수익금 1억20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12월9~10일 부산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데뷔 55주년 기념 공연 ‘나눔·사랑 리사이틀’의 수익금이다.

만 6세에 노래를 시작한 하춘화는 지난 40여년간 가수활동을 하면서 약 200억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 공로로 2011년 은관 문화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