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쓰러진 1200년 된 고목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캘러베러스 빅트리주립공원의 수령 1000년이 넘은 자이언트 세쿼이아 나무가 9일(현지시간) 이 지역을 강타한 폭풍우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다. ‘터널 나무’로 불린 이 나무는 1881년 사람이 지나다니도록 살아 있는 나무 기둥의 아래쪽을 파낸 뒤 137년간 이 주립공원의 상징이 됐다(작은 사진).

아널드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