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추가 상승 여력 남아…반도체·디스플레이 위주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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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1701/99.10880664.1.jpg)
이준희 연구원은 "본격적인 4분기 실적 시즌에 들어선 가운데 영업이익 전망치가 개선되고 있다"며 "이에 추가 상승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미국 달러화 강세도 진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국내 및 신흥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가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는 등 대내외 여건이 양호한 만큼, 당분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4분기 실적 시즌 진입을 감안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하드웨어 화학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상장사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며 "차별적인 모멘텀을 보유한 업종을 중심으로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하드웨어 화학 등은 지난 12월 중순 이후 올 한 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가 1% 이상 개선됐다"며 "이들 업종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