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이 세 번째 남편 이차용 씨와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출연했다.김혜선은 최근 TV조선 `원더풀데이` 녹화에 참여해 전 남편이 남긴 17억의 빚 문제부터 아픔을 딛고 시작한 달달한 러브스토리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김혜선은 "(전 남편이) 재혼 후 사업을 위해 계속된 금전적인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며 "`한 달에 얼마 씩 달라`라며 당당하게 금전을 욕하더라. 거절하니 흉기를 휘둘렀다"고 고백했다.이에 변호사를 선임해 이혼을 결심했다는 그는 "전 남편이 내게 위자료와 아이의 양육권을 요구하더라. 안된다고 했더니 `아니면 자기 빚을 갚아주고 양육권을 가져가라`라고 하더라. 아이를 주고 싶지 않아 엄청난 빚과 아이를 맞바꿨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김혜선은 "전 남편의 빚 문제로 일만 할 수밖에 없었던 시기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됐다"며 "남편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남편 이차용은 "김혜선을 처음 본 순간 `만약 사귄다면 결혼까지 하겠다`고 생각했다"며 김혜선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김혜선은 자신의 손길이 곳곳에 묻어있는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5월 임시공휴일` 단점 존재? 이철희 발언 "당분간 금요일마다 쉬어야 해"ㆍ‘원더풀데이’ 김혜선, 세 번째 남편 이차용 공개…달달신혼 인증ㆍ조형기 子 조경훈, 연극학과 후회 이유? "초조하고 친구들 보면 샘난다"ㆍ정원스님 이틀만에 숨져, 비상대책위 "휴대폰·태블릿 PC 돌려달라" 경찰 입장은?ㆍ‘100분 토론’ 김창준 박진 신원식 출연…트럼프와 북핵, 한반도의 앞날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