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해외여행 관광 일정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내놨다.

네이버는 11일 AI에 기반한 ‘코나(맥락을 이해하는 자연어 처리 기술)’를 활용해 해외 도시 30여곳의 유명 관광 정보를 묶어 소개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일단 모바일 검색에서만 적용됐으며 향후 PC 검색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홍콩 여행 코스’ 키워드를 입력하면 ‘빅버스 투어’ ‘공원 분수’ ‘야경 추천 코스’ 등 목록이 뜬다. 코스마다 주요 관광지 및 레스토랑 등을 동선에 맞게 정리해준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