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아침] '거침없이,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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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한 여인이 의자에 비스듬히 앉아 있다. 손끝에서 피어오르는 푸른 담배 연기가 배경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 장면은 다큐멘터리, 패션, 디지털 영상 등을 넘나들며 활동해 온 사진가 닉 나이트의 작품이다. 이 사진은 한 유명 의류 브랜드 신제품을 소개하는 패션사진이다. 이른바 ‘상업사진’이다. 그렇지만 ‘예술작품’으로 인정받는다. 그 이유는 작가의 독창성에 있다. 그의 사진들은 파격적이면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힘이 있다. 1988년 촬영한 이 사진은 당시 패션사진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림미술관 2017년 3월26일까지)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이 장면은 다큐멘터리, 패션, 디지털 영상 등을 넘나들며 활동해 온 사진가 닉 나이트의 작품이다. 이 사진은 한 유명 의류 브랜드 신제품을 소개하는 패션사진이다. 이른바 ‘상업사진’이다. 그렇지만 ‘예술작품’으로 인정받는다. 그 이유는 작가의 독창성에 있다. 그의 사진들은 파격적이면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힘이 있다. 1988년 촬영한 이 사진은 당시 패션사진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림미술관 2017년 3월26일까지)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