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에스티가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3분 현재 황금에스티는 전날보다 350원(3.84%) 오른 947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0일 이후 사흘 연속 상승세다.

최근의 니켈 가격 상승이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자 상승폭을 확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유건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니켈 가격 상승이 제품 가격 전가로 이어지며 선순환을 나타내고 있다"며 "STS HR판 가격 상승은 철강사업부 매출 증가와 흡사한 방향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1분기까지는 원재료 인상에 의한 가격 전가가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