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까지 청약 접수 진행연초 미국 금리인상과 트럼프노믹스 등에 대한 전망과 함께 각종 규제가 적용되면서 부동산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이들의 부담감이 증가하며 전세난과 함께 주거난이 올해에도 사회적인 문제도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이 때문에 정부가 올해에도 주거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는 가운데 지난해 1만 가구 규모로 진행됐던 행복주택 공급을 2만 가구로 늘리고 공급 방식도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 강남3구 재개발·재건축 단지에도 행복주택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올해 강화된 주담대 규제에 청년층 주거난이 올해에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정부가 직접 공급하는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의 인기가 상승곡선을 이어갈 전망이다. 행복주택은 시세 대비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가 책정되는 가운데 우수한 정주 환경이 구축돼 청약 경쟁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연초부터 행복주택의 공급이 계획된 가운데 오는 12일에는 `인천서창 행복주택`의 청약이 막을 올린다. LH인터넷 홈페이지 청약센터를 통해 공고된 인천서창 행복주택 입주자모집에 따르면 인천서창 행복주택은 대학생 계층(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계층(사회초년생, 재취업준비생), 신혼부부 계층,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를 위해 총 678세대가 배정됐다.인천서창 행복주택의 사업지는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679번지로 총 20층, 5개동, 총 678세대 규모의 전용면적 21㎡, 26㎡, 36㎡ 타입으로 지어진다. 대학생 기준 전용 21㎡의 경우 9만원 대의 월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6만2천원~14만5천원 선택 가능).청약 접수는 2017년 1월 12일(목) 10시부터 1월 16일(월) 17시까지 5일 간 LH인터넷 홈페이지 청약센터에서 주말 포함 24시간 진행되며 모바일(어플: LH청약센터)에서도 가능하다. 모바일 신청 기간은 1월 12일(목) 10시~1월 13일(금) 24시까지다.2017년 1월 12일(목)부터 16일(월)까지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2월 1일(수) 서류제출 대상자가 발표된다. 이어 2월 7일(화)~9일(목) 서류제출 대상자 서류접수가 진행되며 3월 14일(화) 당첨자와 함께 3월 20일(월)~24일(금) 계약 체결이 이뤄진다.LH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올해 행복주택 청약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폭 확대된 수혜 대상으로 인해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면서 "소득 활동 지역 변경 시 동일계층으로 재청약이 허용되며 취업준비생의 지역제한 요건도 완화돼 이전보다 많은 사람들의 신청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이번 행복주택 모집에서는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의 자격범위가 청년 창업인, 프리랜서, 예술인까지 확대돼 인천광역시 또는 서울특별시, 부천시, 김포시, 시흥시에서 소득활동 또는 예술활동 중에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젊은 층 거주기간은 기본 6년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이 거주 중 취업 및 결혼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자격을 갖출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2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한다. 신혼부부의 경우 6년, 자녀 1명 8년, 자녀 2명인 경우 10년간 거주 가능하고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의 경우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전체 세대 중 80%가 할당된 젊은 층 542세대는 ▶대학생 계층 및 사회초년생 계층을 위한 21A, 21B 418세대 ▶신혼부부 계층을 위한 36A 124세대로 구성된다. 또한 취약 계층 20%에게 분양되는 136세대는 ▶고령자(주거약자용) 21C 30세대, 26B 8세대, 36B 18세대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 26A 56세대, 주거급여수급자 21A 24세대로 이뤄진다.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에게 공급되는 행복주택 실내에는 냉장고, 가스쿡탑, 책상 등 빌트인 생활용품이 제공돼 주거 편의성을 제고했다.입주자격 기준은 대학생·사회초년생, 신혼부부의 경우 인천광역시 또는 연접한 서울특별시, 부천시, 김포시, 시흥시 소재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하고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인천광역시에 거주해야 한다. 입주자격 기준이나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입주자 모집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택지지구 내에 들어서는 인천서창 행복주택은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인근 대체우회도로와 각종 연결도로 및 인천지하철 2호선(운연역)을 통해 출퇴근이 편리한 근거리 교통망과 지구 외곽으로 연접한 제2경인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인천공항은 물론 전국을 쾌속으로 누비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지에 위치하고 있다.현재 공사 중인 신천IC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서울, 수도권 접근성은 보다 향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인근 인천대공원, 장아산,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자연녹지축이 형성돼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또한 단지 주변에는 LH청아안 아파트, 인천서창2지구 1단지 아파트, 인천서창LH 8단지 아파트가 밀집돼 있다. 청광플러스원, 서창센트럴푸르지오, 호반베르디움이 오는 2017년과 2018년 완공 후 입주 예정이어서 신흥 주거 벨트를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바로 옆 인천장서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인천한빛 초등학교, 인천서창 초, 중교가 가까이에 위치하며 인하대와 인하공업전문대, 인천재능대, 한국폴리텍2대학 등이 통학 가능한 거리에 자리했다.풍부한 녹지 공간이 단지 근처에 형성 돼 있어 청룡저수지와 범배산을 단지 근처에서 여가생활과 운동 및 휴식의 공간으로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을 대표하는 주말 나들이 공원, 어린이 동물원, 자연생태원, 환경미래관, 식물원, 호수 등 다양한 휴게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문화예술회관, 수봉공원 등 각종 문화예술 공간도 인접해 있다.행복주택과 함께 단지 내 작은도서관, 북카페, 복합커뮤니티룸, 공동세탁실, 무인택배보관실, 와이파이존, 게스트하우스 등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거 환경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인천서창 행복주택 청약 자격과 신청방법 등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블로그와 LH인터넷 홈페이지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와 LH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택시’ 채리나 “남편 박용근, 나 때문에 사고”…강남칼부림사건 언급 ‘눈물’ㆍ경찰, `이태곤 폭행사건` 진술 엇갈려 대질조사 한다ㆍ`도깨비` 결방, 팬들 아쉬움 한가득… "어찌 기다려"ㆍ트럼프 기대감 뉴욕증시 강세…나스닥 사상 최고ㆍ`트럼프 첫 기자회견 반응`과 `올해 첫 금융통화회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