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별 인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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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발전과 확산을 위해 생애주기별 인문 교육이 이뤄진다. 특정 국가와 시기별로 세분화해 인문학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주체적으로 배우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생긴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문학·인문정신문화 진흥 5개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초등학교부터 대학, 평생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에 맞는 인문교육을 한다. 초·중등학교에서는 올해부터 교과 내 인문소양 교육을 하도록 장려하고, 학생들의 인문학 동아리 지원을 확대한다. 대학에선 모든 계열 학생이 인문강좌 필수학점을 이수하도록 한다.
문체부는 미국 근현대사 등 특정 국가·특정 시기 자료를 접할 수 있는 도서관, 박물관 등을 훑어보는 ‘주제통달’ 과정을 마련한다. 현재 2만5000개 수준인 인문학 동아리를 2021년까지 10만개로 늘리고, 역량있는 은퇴자가 도서관, 박물관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인문 매개자’도 양성한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문학·인문정신문화 진흥 5개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초등학교부터 대학, 평생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에 맞는 인문교육을 한다. 초·중등학교에서는 올해부터 교과 내 인문소양 교육을 하도록 장려하고, 학생들의 인문학 동아리 지원을 확대한다. 대학에선 모든 계열 학생이 인문강좌 필수학점을 이수하도록 한다.
문체부는 미국 근현대사 등 특정 국가·특정 시기 자료를 접할 수 있는 도서관, 박물관 등을 훑어보는 ‘주제통달’ 과정을 마련한다. 현재 2만5000개 수준인 인문학 동아리를 2021년까지 10만개로 늘리고, 역량있는 은퇴자가 도서관, 박물관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인문 매개자’도 양성한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