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株, 코스맥스 등 생산업체 상대적 우위 전망"-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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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3일 화장품 생산업체들이 중국 관련 우려 속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올해 가장 큰 우려는 중국인 관광객 대상 시장 위축 가능성"이라며 "중국 정부의 수입 화장품 규제 강화 또한 위험 요인"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가장 큰 시장인 면세점 노출도가 크지 않고, 수입 상품 규제 강화와 관련해서는 장기적으로 현지 사업 경쟁력이 돋보일 것이란 판단이다.
나 연구원은 "화장품 생산업체들의 실적개선폭은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클 것"이라며 "중국 불확실성이 상반기에 지속되고, 증설 및 확장에 대한 비용부담은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장품업종 조정을 감안해 코스맥스와 연우의 목표주가는 각각 16만7000원과 4만6000원으로 낮췄다. 증설 효과가 예상되는 코스맥스는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나은채 연구원은 "올해 가장 큰 우려는 중국인 관광객 대상 시장 위축 가능성"이라며 "중국 정부의 수입 화장품 규제 강화 또한 위험 요인"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가장 큰 시장인 면세점 노출도가 크지 않고, 수입 상품 규제 강화와 관련해서는 장기적으로 현지 사업 경쟁력이 돋보일 것이란 판단이다.
나 연구원은 "화장품 생산업체들의 실적개선폭은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클 것"이라며 "중국 불확실성이 상반기에 지속되고, 증설 및 확장에 대한 비용부담은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장품업종 조정을 감안해 코스맥스와 연우의 목표주가는 각각 16만7000원과 4만6000원으로 낮췄다. 증설 효과가 예상되는 코스맥스는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