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 감독이 영화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 홍보를 위해 입국했다.
이날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 감독은 서울 명소를 찾아 다니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가장 먼저 인사동을 찾은 두 사람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사동 길거리를 구경했고, 연신 “놀랍다”, “아름답다”를 외치며 한국 특유의 문화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만두집에서 포착된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 감독의 모습이 SNS에 계속 업로드 되어 많은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길에서 본 만두집 간판에 호기심을 드러낸 밀라 요보비치는 식당에 들어가 직접 음식을 주문해 손으로 만두를 집어먹는 등 털털한 모습을 보였고, 그녀를 알아본 팬들이 식당에 몰려들자 일일이 셀카를 찍어주며 특급 팬서비스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또 이 영화에 특별출연한 이준기 또한 이 부부의 방문을 온몸으로 환영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밀라 요보비치와 찍은 사진과 “Welcome to Milla~!!!♥”라는 메시지를 게재하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이준기는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 감독에게 한국 도장을 선물하며 첫 한국 방문을 환영했다는 후문. 밀라 요보비치 역시 SNS을 통해 이준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의 환대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 감독은 13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을 구할 백신에 대한 결정적 정보를 입수한 인류의 유일한 희망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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