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마지막 선물에…바이든 '감격의 눈물'
퇴임을 앞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부통령에게 자유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자유메달은 국가 안보와 세계 평화, 문화·스포츠 분야에서 공헌한 미국인에게 대통령이 주는 최고 권위의 시민상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바이든은 내게 직언하는 걸 겁내지 않았다. 나를 더 나은 대통령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예상치 못한 자유메달 수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다.

워싱턴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