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비밀병기 '태양광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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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첫 공개
LG그룹은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차량 주행 중 태양열을 이용해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LG가 신성장 사업으로 꼽는 전기차 배터리와 태양광 패널을 접목한 것이다.
전기차 기술의 관건은 한 번 충전한 배터리로 얼마나 달릴 수 있느냐다. 주행 중 태양열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면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LG화학의 배터리 성능과 LG전자가 공을 들이고 있는 태양광 패널이 결합할 경우 앞으로 출시될 미래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이번 모터쇼에서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하우시스 등 5개 계열사가 처음으로 비공개 공동 전시관을 마련해 전자장치와 인포테인먼트 부품 등을 전시했다. 이곳에서 LG는 구본준 부회장 주재로 완성차 업체 등을 초청해 제품 설명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전기차 기술의 관건은 한 번 충전한 배터리로 얼마나 달릴 수 있느냐다. 주행 중 태양열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면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LG화학의 배터리 성능과 LG전자가 공을 들이고 있는 태양광 패널이 결합할 경우 앞으로 출시될 미래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이번 모터쇼에서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하우시스 등 5개 계열사가 처음으로 비공개 공동 전시관을 마련해 전자장치와 인포테인먼트 부품 등을 전시했다. 이곳에서 LG는 구본준 부회장 주재로 완성차 업체 등을 초청해 제품 설명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