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 회장 "창사 60년 맞는 2019년, 신일산업 매출 2천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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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생활 가전 출시

최근 수년간 경영권 분쟁에 시달리던 신일산업은 작년 사상 최대 매출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에선 1250억~13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3년 기록한 최대 매출(1201억원)보다 많다. 선풍기와 공기순환기 등 주력 제품 판매가 지난해 급증했기 때문이다. 히터 등 동절기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영향도 있다. 올해는 믹서기 스팀청소기 등 주방 가전과 청소기 관련 상품군에 대한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브랜드 마케팅과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겠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