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재와 특수강재, 비철 제품 가격이 올랐다. 중국이 철강 생산을 줄이면서 재고가 감소했고, 미국이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할 것으로 기대해 수요는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주 철강재 중 고장력철근 HD10㎜(하이바) 가격이 전주 대비 t당 4만원(6.78%) 오른 63만원에 거래됐다. 특수강재 중 스테인리스강판 STS304 2B 2㎜는 전주 대비 t당 30만원(10%) 상승한 33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페로크롬 가격과 원·달러 환율이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 때문에 비철제품 중 동판(1종) 0.5×400×1200㎜(KSD5201) 가격도 지난달보다 비싸졌다. ㎏당 370원(4.06%) 오른 9490원에 거래됐다.

남연호 한국물가협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