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괜찮아질 것"…오바마 고별 메시지는 희망
퇴임을 이틀 앞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마지막 기자회견을 마치며 기자들에게 손을 들어 “행운을 빈다(Good luck)”고 말하고 있다. 그는 이날 재임 8년의 성과와 소회를 밝히며 희망을 강조했다. 그는 “내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나는 우리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그것을 위해 싸우고, 그것을 위해 일하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또 20일 퇴임 이후에도 미국의 ‘핵심 가치’가 위협받는다고 느끼면 침묵하지 않고 반대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워싱턴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