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 설) 연휴를 맞아 서울시가 27일부터 다음달까지 유커(중국인 관광객) 몰이에 나선다.

서울시는 19일 유명 관광코스 중 하나인 남산에 지름 3m짜리 대형 조형물 ‘스노우 글로브’를 세우고 유커를 대상으로 새해 소원을 빌 수 있는 포토존을 꾸민다고 발표했다.

명동 이태원 코엑스 등 관광특구 음식점 100곳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10% 할인 행사를 한다. 2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세일’ 이벤트도 이어진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