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팬텀싱어
사진=방송화면/팬텀싱어
'팬텀싱어' 결승전 1·2라운드에서 '포르테 디 콰트로'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TBC '팬텀싱어' 11회에서는 4중창 콰르텟 최종 결승 1차전 무대가 전파를 탔다.

'팬텀싱어' 결승전은 500명의 관객이 팬텀 평가단으로 함께 한 가운데, 프로듀서 점수 60%와 팬텀 평가단의 관객 점수 40%가 합산된다.

'팬텀싱어' 11회 방송에서 1,2라운드 경연이 진행된 후, 다음 주 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차전 3,4라운드까지 경연을 치른 뒤 누적된 점수를 최종 합산해 영광의 팬텀싱어 4인이 정해진다.

이날 '팬텀싱어' 1라운드 첫 순서로 곽동현, 유슬기, 백인태, 박상돈 '인기현상' 팀이 무대에 올랐다. 'L'amore si muove' 무대를 본 후 윤종신은 "오늘 변수는 관객들이다. 이 팀은 관객들의 기를 잘 빨아들여 이용을 한 것 같다. 신의 한수는 록커인 곽동현이 아니었나 한다"며 호평을 했다.

두 번째 순서로 '흉스프레소' 이동신, 고은성, 백형훈, 권서경이 무대에 올라 'Si tu me ams'를 선보였다. 윤상은 역시 "네명의 조화가 잘 살지 않았던 것 같다"고 다소 아쉬운 평을 내놓았다.

세 번째 순서로 손태진, 이벼리, 고훈정, 김현수의 '포르테 디 콰트로' 팀이 'Odissea' 무대를 선사했다. 마이클 리는 "팀워크에는 에너지가 중요하다. 이 팀은 잘 잡았다"고 호평했다.

2라운드도 제비뽑기를 통해 첫 번째로 다시 한번 오르게 된 '인기현상' 팀은 조용필의 '슬픈 베아트리체'를 선곡해 차분하지만 깊이가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두 번째 순서로 오른 '포르테 디 콰트로'는 'Notte stellata'를 통해 앙상블의 화음을 살려낸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흉스프레소'는 'Vincero'를 선곡해 특유의 마초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느낌을 살려냈다.

한편 팬텀 평가단의 팔찌를 통한 최종투표까지 마무리 되고, 관객들이 떠나고 출연진들만 남은 무대에서 결과가 발표되었다.

'흉스프레소'가 총점 647.6점으로 3위, '인기현상'이 684.8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760.6점을 받은 '포르테 디 콰트로'가 차지했다. 특히 '포르테 디 콰트로' 팀은 500명의 팬텀평가단 투표에서 절반에 근접한 232표를 받으며 다른 팀을 압도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