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DJ의 40대 기수론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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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가 19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대권행보를 시작했다.
안희정 지사는 지난 22일 서울 대학로 한 소극장에서 열린 '전무후무 즉문즉답 출마선언'에서 "젊은 대통령 안희정과 함께 세상을 바꾸자"면서 "입으로만 새로운 것을 말하지 않고 몸과 마음, 그리고 행동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것이 시대교체의 시작이다. 저는 현재 모습을 민주주의를 통해서 극복하자고 이야기하는 가장 적극적인 과거청산형 민주주의 지도자"라고 밝혔다.
이어 "40대 기수론으로 대한민국 야당의 역사를 새로 썼던 김대중의 역사, 2017년 안희정이 그 역사를 이어가겠다"며 "공천 한번 안 주면 탈당해서 의리와 충성을 맹세했던 당을 향해 화염병과 돌을 던지는 무원칙한 정치를 반복하는 정치에서 유일하게 원칙을 지킨 정당정치인은 안희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안 지사의 출마 선언에 대해 "우리는 '원 팀(One Team)! 언제나 동지"라며 "멋진 경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SNS에 올린 글에서 "안 지사님의 출마선언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히고, "후보가 누구든, 우리는 이긴다"고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자신했다.
안지사도 이에 "민주주의 정당인으로서 문재인 고문의 넉넉한 덕담에 존경의 인사를 올린다. 민주당 경선은 그 자체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안희정 지사는 지난 22일 서울 대학로 한 소극장에서 열린 '전무후무 즉문즉답 출마선언'에서 "젊은 대통령 안희정과 함께 세상을 바꾸자"면서 "입으로만 새로운 것을 말하지 않고 몸과 마음, 그리고 행동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것이 시대교체의 시작이다. 저는 현재 모습을 민주주의를 통해서 극복하자고 이야기하는 가장 적극적인 과거청산형 민주주의 지도자"라고 밝혔다.
이어 "40대 기수론으로 대한민국 야당의 역사를 새로 썼던 김대중의 역사, 2017년 안희정이 그 역사를 이어가겠다"며 "공천 한번 안 주면 탈당해서 의리와 충성을 맹세했던 당을 향해 화염병과 돌을 던지는 무원칙한 정치를 반복하는 정치에서 유일하게 원칙을 지킨 정당정치인은 안희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안 지사의 출마 선언에 대해 "우리는 '원 팀(One Team)! 언제나 동지"라며 "멋진 경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SNS에 올린 글에서 "안 지사님의 출마선언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히고, "후보가 누구든, 우리는 이긴다"고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자신했다.
안지사도 이에 "민주주의 정당인으로서 문재인 고문의 넉넉한 덕담에 존경의 인사를 올린다. 민주당 경선은 그 자체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