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는 191억원을 출자한 종속회사 슈프림스타홀딩스(Supreme Star Holdings Limited)의 해산 사유가 발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2015년 자기자본의 16.5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업체는 투자와 투자컨설팅 사업을 영위한다.

회사 측은 "업체의 실적이 미미하고 향후 운영 방안이 불확실해 법인 해산과 청산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당기 손익을 개선하고, 출자금액 회수를 통한 유동성자산의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