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창산업은 자사의 '중밀도 섬유판'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한다.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드는 품목과 향후 7년 이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진입 할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밀도 섬유판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미국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 일본공업규격(JIS), 미국 캘리포니아 환경청 인증(CARB)등을 획득했다.

선창산업 관계자는 "최근 내수성, 난연성 등 중밀도 섬유판에 기능성이 첨가된 제품을 개발해 건자재시장에서 새로운 수요 창출을 일으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