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5년 만에 중앙공원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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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시내 중심 간선도로를 따라 조성돼 ‘인천의 허파’로 불리는 중앙공원을 25년 만에 리모델링한다.
인천시는 중앙공원 활성화와 시설 개선을 위한 설계 및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중앙공원은 남구 관교동 인천터미널에서 남동구 구월·간석동을 거쳐 동암역 인근에 이르는 길이 3.9㎞, 면적 35만3859㎡ 규모의 공원이다. 시는 오는 8월까지 2억9500만원을 들여 기본설계와 공원 활성화 방안 세부계획을 수립한 뒤 40억원을 들여 11월 정비공사를 하기로 했다.
시는 1992년부터 2005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9개 지구의 공원벨트를 조성했다. 중앙공원은 인천시청, 인천교육청, 인천지방경찰청,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등 주요 공공시설과 신세계·롯데백화점, 로데오거리 등 인천의 중심 관공서와 상업시설을 양편에 두고 자리 잡아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중앙공원은 차로로 단절돼 시민 휴식공간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로 단절된 공원을 지하 또는 지상으로 연결하고 광장과 문화공간을 조성해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등 주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리모델링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인천시는 중앙공원 활성화와 시설 개선을 위한 설계 및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중앙공원은 남구 관교동 인천터미널에서 남동구 구월·간석동을 거쳐 동암역 인근에 이르는 길이 3.9㎞, 면적 35만3859㎡ 규모의 공원이다. 시는 오는 8월까지 2억9500만원을 들여 기본설계와 공원 활성화 방안 세부계획을 수립한 뒤 40억원을 들여 11월 정비공사를 하기로 했다.
시는 1992년부터 2005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9개 지구의 공원벨트를 조성했다. 중앙공원은 인천시청, 인천교육청, 인천지방경찰청,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등 주요 공공시설과 신세계·롯데백화점, 로데오거리 등 인천의 중심 관공서와 상업시설을 양편에 두고 자리 잡아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중앙공원은 차로로 단절돼 시민 휴식공간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로 단절된 공원을 지하 또는 지상으로 연결하고 광장과 문화공간을 조성해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등 주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리모델링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