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노근창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의 발화원인이 배터리 자체결함으로 결론남에 따라 삼성 스마트폰에 대한 불확실성은 제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후속작인 갤럭시S8은 4월초에 출시예정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전망"이라며 "갤럭시S8의 출시 이후 북미에서 연착륙하게 된다면 업종에 대한 불확실성을 없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북미 시장에서 갤럭시노트7의 단종에도 불구하고 화웨이 등 중화권 업체들의 점유유을 상승하고 있지 않다는 것. 이는 북미 소비자들이 중국의 스마트폰에 대해 여전히 신뢰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통신 사업자들도 특허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Oppo나 Vivo를 전략 스마트폰으로 선택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환경이라 게 노 연구원의 생각이다.
그는 "향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열시트와 감전 소자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이녹스와 아모텍의 장기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