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트'는 오는 26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이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편집상, 촬영상, 프로덕션디자인상, 음향상, 음향효과상까지 총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영화는 해외 평단과 세계 유수 영화제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독보적인 연출력과 에이미 아담스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에이미 아담스의 열연이 더해져 놀라운 상상력과 묵직한 감동을 준다는 평가다.
아카데미에 앞서 '컨택트'는 전미 비평가 위원회 여우주연상 및 작품상 수상, 제22회 크리틱스 초이스 각본상 및 SF/호러 부문 작품상 수상 등 전세계 52개 시상식 29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컨택트'는 전세계에 날아든 12개의 쉘, 그리고 그들이 보내는 의문의 신호를 통해 지구에 온 이유를 밝혀야 하는 언어학자 루이스와 물리학자 이안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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