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르노삼성자동차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설 명절을 맞아 중소 부품협력 업체에게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금 지급은 총 62개 업체가 대상이며 112억원 규모다. 기존 예정일인 내달 10일보다 16일 앞당긴 것이다.

신상범 르노삼성 구매기획팀장은 "설 상여금 등으로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명절에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 상생 협력 문화 구축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 시장 11만1101대 등 총 25만734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2% 가량 성장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중소기업청과 100억원 규모 1 대 1 민관공동펀드를 운영하고, 동반 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등 협력업체간 상생에 힘쓰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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