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문구 브랜드 ‘빅’으로 유명한 프랑스 소씨에떼빅그룹과 문구류 신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의향서(LOI)를 맺었다고 25일 발표했다.

나노브릭과 소씨에떼빅은 문구류에 나노 신소재 기술 및 위조방지 기술을 접목한 문구류를 내놓을 예정이다. 소씨에떼빅은 문구와 생활용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세계 16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나노 신소재를 문구 등 다양한 제품에 응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노브릭은 글로벌 기업과 제품 공동개발을 확대하는 중이다. 지난달에는 가전 부품업체 E.G.O와 나노 신소재를 적용한 가전 부품을 연구·개발하기로 하고 LIO를 체결했다. 지난해 6월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국적 물류회사인 DKSH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었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