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은 25일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시설과 교수진을 갖춘 건강검진센터 문을 열었다. 건강검진센터는 기존의 두 배 규모로 공간을 확장하고 실시간 환자 안내시스템, 독일 지멘스사의 소마톰 포스 CT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했다. 소마톰 포스 CT는 0.3㎜의 아주 작은 암 병변까지도 발견할 수 있다.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순환기내과 등 교수 9명과 간호사 12명 등 전체 의료진 30여명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 전용공간을 갖추고 외국인 통역 서비스도 해준다. 병원 관계자는 “서울의 대형 병원으로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