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대선주자들 스케줄 보니…이재명·안철수 '민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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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설날인 28일에도 공식 일정으로 바쁘게 보내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오후 3시20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을 방문하고 뒤어어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장기 농성 중인 노동자를 만난다.
오후 4시30분께는 광화문에서 열리는 세월호 유가족의 합동 차례에 참석한다. 4일간의 연휴에도 슬픈 명절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안철수 전 대표는 연휴 첫날인 27일 자신이 창립한 '안랩'을 방문해 휴일에도 쉬지 않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정오에는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구에 있는 복지관에서 열리는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고향인 경남 양산 자택에서 가족들과 차례를 지내며 정국 구상에 들어갔다. 설 연휴 이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당일 아침에는 부인 김정숙 씨와 함께 통도사를 찾아 대웅전에서 삼배를 했다. 이어 영배 주지스님, 원명 방장스님을 차례로 만나 세배한 뒤 차담을 나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한 뒤, 충주로 이동해 모친 신현순 여사와 함께 보냈다. 이어 성묘를 마치고 가족, 친지와 점심을 함께한 뒤 곧바로 상경했다.
반 전 총장은 음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자신에게 '정치적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보수와 진보를 모두 아우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재명 시장은 이날 오후 3시20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을 방문하고 뒤어어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장기 농성 중인 노동자를 만난다.
오후 4시30분께는 광화문에서 열리는 세월호 유가족의 합동 차례에 참석한다. 4일간의 연휴에도 슬픈 명절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안철수 전 대표는 연휴 첫날인 27일 자신이 창립한 '안랩'을 방문해 휴일에도 쉬지 않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정오에는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구에 있는 복지관에서 열리는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고향인 경남 양산 자택에서 가족들과 차례를 지내며 정국 구상에 들어갔다. 설 연휴 이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당일 아침에는 부인 김정숙 씨와 함께 통도사를 찾아 대웅전에서 삼배를 했다. 이어 영배 주지스님, 원명 방장스님을 차례로 만나 세배한 뒤 차담을 나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한 뒤, 충주로 이동해 모친 신현순 여사와 함께 보냈다. 이어 성묘를 마치고 가족, 친지와 점심을 함께한 뒤 곧바로 상경했다.
반 전 총장은 음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자신에게 '정치적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보수와 진보를 모두 아우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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