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태국 파타야에서 무슨 일이…한국인 관광객 범죄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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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태국의 유명 관광지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노린 날치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 A씨(38)는 지난 28일 새벽 2시(이하 현지시간)께 파타야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탄 날치기범에게 목걸이를 빼앗겼다고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걸어가던 중 마스크와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채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목걸이를 훔쳐 달아났으며, 피해액은 50만 원이라고 진술했다.
A씨는 경찰에서 "파타야에 소매치기가 많다는 소문을 듣고 주의했지만 내가 피해자가 될 줄은 몰랐다"며 "당국이 관광객 안전을 위해 순찰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같은 날 오후 9시 30분께에는 한국인 B씨(48)가 비슷한 수법의 날치기 범행의 피해자가 됐다.
B씨는 아내와 함께 호텔에 가던 도중 오토바이를 이용한 날치기범에게 2500달러(약 300만원) 상당의 목걸이를 빼앗겼다고 주장했다.
현장을 목격하고 신고한 현지인 위숫 스리-아눗은 "오토바이를 탄 채 목걸이를 강탈해 달아나는 남성을 봤다. B씨가 그를 잡으려 했지만, 그 남성은 속도를 내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의 폐쇄회로 TV 녹화 영상을 분석해 단서를 찾고 있지만, 아직 범인의 행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30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 A씨(38)는 지난 28일 새벽 2시(이하 현지시간)께 파타야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탄 날치기범에게 목걸이를 빼앗겼다고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걸어가던 중 마스크와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채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목걸이를 훔쳐 달아났으며, 피해액은 50만 원이라고 진술했다.
A씨는 경찰에서 "파타야에 소매치기가 많다는 소문을 듣고 주의했지만 내가 피해자가 될 줄은 몰랐다"며 "당국이 관광객 안전을 위해 순찰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같은 날 오후 9시 30분께에는 한국인 B씨(48)가 비슷한 수법의 날치기 범행의 피해자가 됐다.
B씨는 아내와 함께 호텔에 가던 도중 오토바이를 이용한 날치기범에게 2500달러(약 300만원) 상당의 목걸이를 빼앗겼다고 주장했다.
현장을 목격하고 신고한 현지인 위숫 스리-아눗은 "오토바이를 탄 채 목걸이를 강탈해 달아나는 남성을 봤다. B씨가 그를 잡으려 했지만, 그 남성은 속도를 내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의 폐쇄회로 TV 녹화 영상을 분석해 단서를 찾고 있지만, 아직 범인의 행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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