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날이자 월요일인 30일은 전국의 기온이 뚝 떨어지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강추위가 다시 시작됐다.이번 추위는 당분간 지속하다 31일께 가장 춥겠고, 목요일인 2일 오후부터 금요일인 3일께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이날 오전 9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6.5도이지만, 바람이 초속 4m로 불어 체감 온도는 -12.4도까지 떨어져 있는 상태다.이날 예상 최고기온은 -4∼7도다.전국은 대체로 맑겠고 일부 지역에 구름이 조금 끼겠다.낮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1∼5㎝다.추위 탓에 전국에 전날부터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도로가 얼었을 가능성이 높아 귀경길 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전 해상에도 바람이 역시 강하게 불어 물결이 매우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서쪽 지역은 중국의 미세먼지 영향으로 오전에 다소 높을 수 있겠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토트넘 손흥민, 멀티골 넣고 `세배 세리머니`… "행복한 새해 보내세요"ㆍ두살배기 아들 손 묶고 얼굴에 물파스… `나쁜 아빠` 벌금형ㆍ얼어붙은 50대 소비심리… 7년9개월 만에 최저치ㆍ박사모 회원 투신 사망, 보수단체 집결하나 “거짓세력과 끝까지 싸울 것”ㆍ박사모 회원, “탄핵반대” 태극기 들고 투신…서울광장에 분향소 설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