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다, GM과 수소전지차 부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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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가 2020년까지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V) 핵심 부품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공동 생산하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1일 “혼다와 GM이 절반씩 출자해 자본금 8500만달러짜리 합작회사를 설립한 뒤 미국에서 FCV 핵심부품을 공동 생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합작회사는 100여명을 새로 고용한다. 디트로이트 근교에 있는 GM의 기존 전지공장에 FCV 부품 설비가 추가로 설치된다.
혼다가 미국 업체와 합작 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혼다는 그동안 독자 개발한 부품을 일본 도치기현 공장에서 생산해왔다. 혼다는 GM과의 공동 생산을 통해 부품 양산 비용을 낮추고 GM은 혼다의 FCV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 출시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1일 “혼다와 GM이 절반씩 출자해 자본금 8500만달러짜리 합작회사를 설립한 뒤 미국에서 FCV 핵심부품을 공동 생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합작회사는 100여명을 새로 고용한다. 디트로이트 근교에 있는 GM의 기존 전지공장에 FCV 부품 설비가 추가로 설치된다.
혼다가 미국 업체와 합작 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혼다는 그동안 독자 개발한 부품을 일본 도치기현 공장에서 생산해왔다. 혼다는 GM과의 공동 생산을 통해 부품 양산 비용을 낮추고 GM은 혼다의 FCV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 출시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