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대표부, TPP 참가국에 공식 탈퇴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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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선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데 이어 무역대표부가 30일 TPP 참가국에 공식 탈퇴를 통보했다.
마리아 페이건 미 무역대표부 대표대행은 이날 TPP 참가국인 뉴질랜드에 서한을 보내 "미국은 12개국이 참가하기로 한 TPP에 참여할 의사가 없고 지난해 2월 4일 서명에서 발생하는 어떤 법적 의무도 없다는 점을 다른 10개국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미국은 미국과 전 세계에서 더욱 효율적인 시장과 높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들을 계속 취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러한 목표의 달성을 위해 추가 논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주일 전 세계 최대규모의 다자간 무역협정인 TPP의 일방적 탈퇴를 선언하고 TPP 참가국과는 양자 협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마리아 페이건 미 무역대표부 대표대행은 이날 TPP 참가국인 뉴질랜드에 서한을 보내 "미국은 12개국이 참가하기로 한 TPP에 참여할 의사가 없고 지난해 2월 4일 서명에서 발생하는 어떤 법적 의무도 없다는 점을 다른 10개국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미국은 미국과 전 세계에서 더욱 효율적인 시장과 높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들을 계속 취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러한 목표의 달성을 위해 추가 논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주일 전 세계 최대규모의 다자간 무역협정인 TPP의 일방적 탈퇴를 선언하고 TPP 참가국과는 양자 협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