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하늘도시 내 핵심지역 입지

영종 스카이시티자이

GS건설이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하늘도시 A39블록에서 ‘스카이시티자이’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일부 잔여 가구의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다.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1034가구(전용면적 91~112㎡)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90만원 수준이다. 1차 계약금 500만원을 내면 중도금 60%를 전액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발코니 확장도 무상 시공해준다. 가구별로 4베이 평면과 침실 4개의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영종하늘도시는 닥터아파트가 수도권 거주 회원 1249명을 대상으로 한 ‘2017년 수도권 투자 유망지역 설문조사’에서 41.3% 응답률로 1위를 기록한 곳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스테츠칩팩코리아 2단계 공장 등이 들어서면 2만여명의 상주인구와 업계 종사자들이 영종하늘도시에 거주할 수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을 중심으로 ‘파라다이스시티’ ‘미단시티LOCZ’ ‘인스파이어’ 등 복합리조트 세 곳이 개장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올 4월 1단계로 문을 연다. 미단시티LOCZ에는 2022년까지 외국인 전용 카지노, 특급호텔, 콘도, 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건립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영종지구 공항국제업무단지에 호텔, 테마파크 등을 유치하는 업무제휴 협약이 체결돼 추진 중이다. 석성징 GS건설 분양소장은 “복합리조트 세 곳이 건립되는 등 개발 호재가 가시화하면서 영종하늘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인접한 스카이시티자이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아파트는 단지 양쪽으로 6만632㎡ 규모의 하늘체육공원, 15만4730㎡의 근린공원이 있어 녹지시설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놀이터인 ‘자이펀그라운드’와 캠핑장 ‘자이홈캠핑’은 가족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단지 인근에 특수목적고인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와 자율형사립고인 영종하늘고가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중구 운서동 3086의 3(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