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더블랙레이블 사무실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자이언티는 "제가 안경을 벗으면 못 알아 보는 분들도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자이언티는 "안경이 이제는 상징이 된 것"이라며 "무대에서 멋져 보이고, 눈 마주치기 힘들어서 썼던 아버지 안경이 이제는 아이덴티티가 된 것 같다. 안경을 자주 끼긴 하지만 평소엔 벗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이언티는 '더 블랙 레이블'에 새롭게 둥지를 튼지 1년 여 만에 발표한 새 앨범 'OO'로 돌아왔다. 자이언티의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타이틀곡 '노래'는 혼자만의 일기를 모든 사람이 알게됐을 때 기분이 어떨지 상상하며 만든 곡으로,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사랑받고 싶은 아이러니를 담아낸 가사와 자이언티만의 자유분방한 멜로디가 인상 깊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