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국 ING생명 사장 연임…"5월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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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정문국 사장(사진)을 대표이사에 재선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2020년 2월까지 3년이다. MBK파트너스는 2013년 12월 ING생명을 인수한 뒤 2014년 2월 그를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정 사장은 이날 “보험업계가 어렵다고 해도 그 안에서 승자와 패자는 있다”며 “ING생명은 외형 성장보다는 내재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했기 때문에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ING생명 상장이라는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다. 정 사장은 “그동안 투자자들이 ING생명을 잘 알지 못했다”며 “앞으로 상장작업을 하면서 회사 가치가 알려지면 IPO도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ING생명은 이달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오는 5월께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ING생명의 자본총계는 지난해 9월 기준 5조470억원 수준으로 정 사장이 취임한 뒤 두 배 넘게 증가했다. 그는 옛 제일생명 출신으로 AIG 글로벌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알리안츠생명 대표, 에이스생명 한국 대표 등을 지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정 사장은 이날 “보험업계가 어렵다고 해도 그 안에서 승자와 패자는 있다”며 “ING생명은 외형 성장보다는 내재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했기 때문에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ING생명 상장이라는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다. 정 사장은 “그동안 투자자들이 ING생명을 잘 알지 못했다”며 “앞으로 상장작업을 하면서 회사 가치가 알려지면 IPO도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ING생명은 이달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오는 5월께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ING생명의 자본총계는 지난해 9월 기준 5조470억원 수준으로 정 사장이 취임한 뒤 두 배 넘게 증가했다. 그는 옛 제일생명 출신으로 AIG 글로벌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알리안츠생명 대표, 에이스생명 한국 대표 등을 지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