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지난해 깜짝 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2분 현재 LG상사는 전날보다 1600원(4.95%) 오른 3만395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LG상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3.1% 증가한 1740억7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조9667억원으로 9.5% 줄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4분기 호실적을 거두면서 올해 물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에도 실적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