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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과 함께하는 라이프디자인 <185> 건강·종신보험 그리고 연금…은퇴자 지켜줄 '세 가지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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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과 함께하는 라이프디자인 <185> 건강·종신보험 그리고 연금…은퇴자 지켜줄 '세 가지 무기'
    세계 각국의 전래설화에는 세 가지 무기 또는 보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우리나라의 여우누이전에서 주인공이 지니고 있던 삼색 약병이 그렇고, 아서왕의 전설에 나오는 성배·성창·원탁 이야기가 그렇다. 가까운 일본에도 검·거울·구슬의 ‘3종 신기’가 있다. 현대에는 ‘가정의 3종 신기’라 하여 TV, 냉장고, 세탁기를 뜻하는 말로도 쓰였다.

    그렇다면 은퇴 후에도 30년 이상을 살아야 하는 은퇴자들을 지켜 줄 세 가지 무기 혹은 보물은 무엇일까. 은퇴 후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쉽게 답을 얻을 수 있다.

    은퇴 후 맞닥뜨릴 수 있는 중대한 위협 중 하나는 가장이 중병에 걸리는 것이다. 한국인의 건강수명과 평균수명은 10년 정도 차이가 난다. 노후에 적어도 10년은 각종 질병으로 인해 의료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의료비는 안 그래도 부족한 노후생활비에 큰 부담이 될뿐더러, 몸이 아프면 계속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질 수도 있다. 이런 때는 필요한 보장을 꼼꼼히 채운 건강보험보다 더 좋은 무기가 없다.

    다음으로 준비해야 할 무기는 연금이다. 연금은 길고 긴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국민연금으로 부족한 부분은 개인연금으로 채우면 된다. 월급을 받는 것처럼 매달 꼬박꼬박 연금이 들어오면 경제적으로 훨씬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다. 아직 몸이 건강하다면 은퇴 후에도 일하면서 근로소득을 통해 노후생활비를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는 연금으로 최소한의 기초생활비가 확보돼 있을 경우에 가능한 얘기다. 근로소득만으로 점점 길어지는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를 충당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위협은 가장의 사망이다. 가장이 떠나면 남겨진 가족의 생활에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수명이 80세 남짓이라지만, 이는 그 이전에 사망하는 사람들도 절반은 된다는 소리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싶다면 종신보험 등으로 가장을 대신할 든든한 버팀목을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카메라나 측량기 받침대가 삼각인 이유가 있다고 한다. 울퉁불퉁한 바닥 위에서 해수면과 평행한 지면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세 개의 지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도 은퇴 후 걷게 될 이 길고 험난한 길 위에서 우리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탱해 줄 세 가지 무기 또는 보물을 준비해두자.

    조명기 <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수석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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