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샤 대학서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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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식이 오는 11일 일본 교토의 도시샤대에서 열린다고 도시샤코리아동창회(회장 최룡한)가 5일 밝혔다. 윤동주추모회(회장 박희균)와 공동으로 도시샤대 캠퍼스에 있는 윤동주 시비 앞에서 헌화식을 거행한 뒤 ‘영상으로 보는 윤동주 100년’을 상영하고 교류회가 열린다. 윤동주 시인은 도시샤대에 다니던 일본 유학 시절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 후쿠오카교도소에 투옥 중이던 1945년 2월16일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