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더스 상원의원, "트럼프 대통령은 사기꾼"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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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이 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 사람'(this guy)으로 지칭하면서 '사기꾼'(fraud)이라고 맹비난했다.
샌더스 의원은 CNN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월가 인사 중용 등을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월가 인사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보면 도저히 (어이 없어)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다" 며 "내가 무례하게 굴고 싶지는 않지만 이 사람(트럼프)은 사기꾼이다. 이 사람은 '나, 도널드 트럼프가 월가와 싸우겠다. 이 자(월가 인사)들은 나쁜 짓을 하고도 처벌받지 않고 마음대로 하는 사람들이다'라고 비난하며 대선에 출마했는데 (대선에서 승리한 후에는) 갑자기 억만장자들을 각료로 임명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는 월가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샌더스 의원은 CNN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월가 인사 중용 등을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월가 인사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보면 도저히 (어이 없어)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다" 며 "내가 무례하게 굴고 싶지는 않지만 이 사람(트럼프)은 사기꾼이다. 이 사람은 '나, 도널드 트럼프가 월가와 싸우겠다. 이 자(월가 인사)들은 나쁜 짓을 하고도 처벌받지 않고 마음대로 하는 사람들이다'라고 비난하며 대선에 출마했는데 (대선에서 승리한 후에는) 갑자기 억만장자들을 각료로 임명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는 월가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