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4분기 실적 호조…목표가↑"-KTB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TB투자증권은 6일 이마트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호조를 나타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남준 연구원은 "이마트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17% 웃돌았다"며 "본업과 자회사 모두 양호한 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마트의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3조6739억원, 영업이익은 54.3% 늘어난 1293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4분기 국내 대형마트의 시장 성장률(-2.3%)은 저조했다"며 "그러나 이마트의 할인마트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하는 등 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다"고 지적했다.
또 신규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트레이더스(창고형 매장), 자회사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점도 주목했다. 특히 적자폭이 컸던 에브리데이(슈퍼) 조선호텔(호텔 및 면세점) 부문의 손익이 개선된 점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7% 늘어난 63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상반기 신선식품 판매량 증가로 성장률이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김영란법에도 불구하고 1월 설 연휴 실적이 회사 목표치를 웃돈 것으로 확인돼 1분기 실적도 호조를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이남준 연구원은 "이마트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17% 웃돌았다"며 "본업과 자회사 모두 양호한 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마트의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3조6739억원, 영업이익은 54.3% 늘어난 1293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4분기 국내 대형마트의 시장 성장률(-2.3%)은 저조했다"며 "그러나 이마트의 할인마트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하는 등 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다"고 지적했다.
또 신규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트레이더스(창고형 매장), 자회사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점도 주목했다. 특히 적자폭이 컸던 에브리데이(슈퍼) 조선호텔(호텔 및 면세점) 부문의 손익이 개선된 점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7% 늘어난 63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상반기 신선식품 판매량 증가로 성장률이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김영란법에도 불구하고 1월 설 연휴 실적이 회사 목표치를 웃돈 것으로 확인돼 1분기 실적도 호조를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