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대표 문경엽)은 브라질 식약처(ANVISA)로부터 보툴리눔 독소 제제(일명 보톡스) ‘보툴렉스’의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발표했다.

휴젤은 브라질 현지 협력사인 블라우를 통해 보툴렉스를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브라질은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기타지역 중 가장 큰 시장”이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해외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현재 아시아와 중남미 등 23개국에 보툴렉스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러시아에서 보툴렉스 판매허가를 획득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3상 허가를 받았다. 폴란드, 독일에서도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