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영화제 가는 '셰프' 정관 스님
“한국의 사찰음식을 다룬 ‘셰프의 테이블(Chef’s Table)’에 출연한 덕분에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가게 됐습니다. 우리 사찰음식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찰음식으로 유명한 정관 스님(백양사 천진암 주지·사진)은 7일 “한국 스님이 베를린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엔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가 제작한 음식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 시즌3에 출연한 정관 스님은 오는 11일 베를린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이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컬리너리 시네마 섹션에 초청돼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