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지성, 대망의 항소심 재판에 시청률 정상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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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온 대망의 항소심 재판이 열렸다.
지난 7일 방송된 '피고인'(연출 조영광, 정동윤/극본 최수진, 최창환) 6회에는 담당 변호사 서은혜(권유리 분)와 합심해 항소를 준비하는 박정우(지성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지난 5회 방송에서 박정우는 '박봉구', '벨소리'에 이어 '16K'라는 기억의 조각을 획득, 16K라는 단서가 딸 하연(신린아 분)의 몸무게를 뜻하는 16KG였음을 깨닫고 절규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이처럼 차츰 기억을 되찾고 있는 박정우의 모습은 짜릿한 역전극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며, 항소심 재판이 펼쳐질 6회 방송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먼저 정우의 발이 되겠다고 자처한 은혜는 사건 발생 후에도 정우를 믿어준 장모 오정희(성병숙 분)와 수사관 고동윤(이신성 분)을 찾아가, 항소에 보탬이 될만한 단서 찾기에 돌입한다.
그 과정에서 은혜는 수감 전 정우가 장모에게 남긴 쪽지를 손에 넣게 되고, 검찰 내 유일한 정우의 편 최대홍(박호산 분) 부장의 도움을 받아 현 위기를 역전시킬 결정적 단서를 손에 넣는다.
이에 맞설 담당 검사 준혁(오창석 분)도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 행방이 묘연했던 캐리어의 발견으로 검찰은 발칵 뒤집히고, UN 법무협력관 파견을 앞둔 준혁은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비난의 화살에 대비해 비장의 카드를 뽑아든다. 사이, 준혁은 UN 법무협력관을 추천해준 배후에 차명그룹의 차선호(실제 차민호/엄기준 분)가 있음을 알게 되지만, 냉정한 현실을 깨닫고 조용히 눈을 감는다.
각 측이 필승 전략을 내세운 만큼 항소심 재판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우-서은혜 측과 강준혁 측은 서로 확실한 승기를 잡기 위해 강력한 무기들을 꺼내들고, 그로 인해 쉽게 회복하기 힘든 치명상을 남기고, 또 얻게 된다.
8일 시청률 전문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피고인'은 15.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회 대비 1.1%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로써 '피고인'은 지상파 3사 월화극 정상을 지켰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지난 7일 방송된 '피고인'(연출 조영광, 정동윤/극본 최수진, 최창환) 6회에는 담당 변호사 서은혜(권유리 분)와 합심해 항소를 준비하는 박정우(지성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지난 5회 방송에서 박정우는 '박봉구', '벨소리'에 이어 '16K'라는 기억의 조각을 획득, 16K라는 단서가 딸 하연(신린아 분)의 몸무게를 뜻하는 16KG였음을 깨닫고 절규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이처럼 차츰 기억을 되찾고 있는 박정우의 모습은 짜릿한 역전극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며, 항소심 재판이 펼쳐질 6회 방송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먼저 정우의 발이 되겠다고 자처한 은혜는 사건 발생 후에도 정우를 믿어준 장모 오정희(성병숙 분)와 수사관 고동윤(이신성 분)을 찾아가, 항소에 보탬이 될만한 단서 찾기에 돌입한다.
그 과정에서 은혜는 수감 전 정우가 장모에게 남긴 쪽지를 손에 넣게 되고, 검찰 내 유일한 정우의 편 최대홍(박호산 분) 부장의 도움을 받아 현 위기를 역전시킬 결정적 단서를 손에 넣는다.
이에 맞설 담당 검사 준혁(오창석 분)도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 행방이 묘연했던 캐리어의 발견으로 검찰은 발칵 뒤집히고, UN 법무협력관 파견을 앞둔 준혁은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비난의 화살에 대비해 비장의 카드를 뽑아든다. 사이, 준혁은 UN 법무협력관을 추천해준 배후에 차명그룹의 차선호(실제 차민호/엄기준 분)가 있음을 알게 되지만, 냉정한 현실을 깨닫고 조용히 눈을 감는다.
각 측이 필승 전략을 내세운 만큼 항소심 재판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우-서은혜 측과 강준혁 측은 서로 확실한 승기를 잡기 위해 강력한 무기들을 꺼내들고, 그로 인해 쉽게 회복하기 힘든 치명상을 남기고, 또 얻게 된다.
8일 시청률 전문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피고인'은 15.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회 대비 1.1%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로써 '피고인'은 지상파 3사 월화극 정상을 지켰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