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화면 캡처
사진=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화면 캡처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 연기파 배우 김도윤이 본격 등장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도윤(세걸 역)은 극 중 조참봉(손종학 분)의 집을 떠나 익화리로 향한 아모개(김상중 분)와 그의 식구들 앞에 새롭게 등장하는 무리들 중 개성만점 캐릭터인 '세걸'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세걸'은 신백정 출신이자 검술의 달인으로 익화리에서 푼돈으로 사기를 치며 사는 인생이었지만 홍길동의 아버지 아모개를 만나 그와 함께 장사꾼으로서의 새 삶을 시작하게 되는 캐릭터로 사람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만드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배우 김상중과의 찰떡궁합 연기 호흡은 그의 연기 내공이 심상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일 4회 방송에서는 함께 장사꾼이 되자며 손을 내미는 아모개에게 거칠게 반항하며 몸싸움을 시작하는 장면과 결국은 아모개의 설득에 넘어가 그와 함께 흑세마포를 파는 모습을 통해 ‘역적’의 씬스틸러 활약을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홍길동과 '세걸'의 진한 브로맨스 또한 앞으로 눈 여겨 봐야할 대목이라고. 홍길동과 함께 많은 사건 사고들을 해결하며 그의 가장 가까이에서 피보다 진한 형제애로 그의 곁을 지킬 ‘세걸’. 그리고 ‘세걸’이라는 캐릭터로 시청자들 마음에 깊은 인상을 심어줄 배우 김도윤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 배우 김도윤의 매력은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영되는 MBC ‘역적’에서 확인 해 볼 수 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