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기업] IT융합 기술·초음파로 위험 탐지…가스안전공사, 핵심 인프라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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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명피해율 최저
![[다시 뛰는 공기업] IT융합 기술·초음파로 위험 탐지…가스안전공사, 핵심 인프라 구축 완료](https://img.hankyung.com/photo/201702/AA.13293913.1.jpg)
가스공안전공사는 가스안전 사고를 더욱 줄이기 위해 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2020년까지 ‘세계 상위 20대 기술’ 확보를 경영 목표로 삼고 2015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세계 상위 기술’은 가스안전 관리의 핵심 기술로 산업 파급력도 높고 기술 수준은 다른 기관보다 100% 이상인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제품을 뜻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순위 평가와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기술수준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안전기술, 안전진단, 검사시험인증, 미래에너지 등 총 4개 분야의 23개 기술을 유망기술로 선정했다. 사업 추진 첫해인 2015년 12월 ‘폴리에틸렌(PE) 배관 전기융착부 위상배열 초음파를 이용한 결함평가 기술’을 ‘세계 상위 1호 기술’로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3개의 기술을 추가했다.
세계 최고 기술 확보
![[다시 뛰는 공기업] IT융합 기술·초음파로 위험 탐지…가스안전공사, 핵심 인프라 구축 완료](https://img.hankyung.com/photo/201702/01.13303671.1.jpg)
가스안전 기술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시설도 구축하고 있다.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를 포함해 올해 10월에 준공될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가스품질검사센터, 제품인증센터, 방폭인증센터, 방호시설안전인증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10월 강원 영월에 세워진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는 국내 최초로 초고압·초저온 제품을 연구개발(R&D)하는 시설이다. 가스 폭발사고 원인을 밝히고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과 평가, 인증 등도 할 수 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체결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에너지 분야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데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는 수소·연료전지 분야도 지원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프라 시설도 확대
![[다시 뛰는 공기업] IT융합 기술·초음파로 위험 탐지…가스안전공사, 핵심 인프라 구축 완료](https://img.hankyung.com/photo/201702/AA.13293874.1.jpg)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