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전경련회관 11층 한화건설 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품평회는 임직원 근무 만족도와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한화건설은 현장 직원들의 근무복 개선요청 사항을 반영해 내·외피 재질과 충전재 등을 개량한 6종을 선보였으며, 본사 각 팀 및 현장 임직원들이 의견을 취합해 근무복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신입사원들은 OJT기간 품평회에서 근무복을 착용하고 비교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으며, 새롭게 개선될 근무복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는 전언이다.
조수영 한화건설 신입사원은 “현장에서 입게 될 근무복도 기성복만큼 기능과 소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신기했다”며 “선후배들이 입게 될 옷인만큼 꼼꼼하게 살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근무복은 2017년 하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용우 한화건설 이용우 지원팀장은 “실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개선해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부터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 많은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직원들의 근무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