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이번 현장 근무복 품평회에는 현장 직원들의 근무복 개선요청 사항을 반영해 내·외피 재질과 충전재 등을 개량한 6종이 선보였다. 한화건설은 본사 각 팀 및 현장 임직원들이 의견을 취합해 근무복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근무복은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신입사원들이 품평회에서 근무복을 직접 착용하고, 비교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화건설 신입사원 조수영씨는 “선후배들이 입게 될 근무복 인만큼 꼼꼼하게 살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용우 한화건설 지원팀장은 “실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개선해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부터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 많은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직원들의 근무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