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뮤직 "피아니스트 랑랑과 장기레코딩 계약"

유니버설뮤직 그룹은 중국계 피아니스트 랑랑과 장기 레코딩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랑랑은 이번 계약으로 유니버설뮤직 산하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새 앨범을 낼 예정이다.

앞서 랑랑은 2010년까지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멘델스존 & 차이코프스키', '카네기 홀 라이브 실황',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등의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재계약 후 첫 번째 레코딩은 유명 피아노곡을 모은 '피아노 북'(The Piano Book)이 될 예정이다. 이후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Bach’s Goldberg Variations)을 발매할 계획이다.

유니버설뮤직 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루시안 그레인지 경은 "랑랑이 그의 고향인 유니버설뮤직과 도이치 그라모폰에 오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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