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페이 한국 대표에 정형권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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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 계열 온라인·모바일 결제회사인 알리페이(법인명 앤트 파이낸셜)가 크레디트스위스(CS) 출신인 정형권 씨(44·사진)를 알리페이 한국 대표로 최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정 대표는 유럽계 투자은행(IB)인 CS 뉴욕과 홍콩 지사에서 금융기관담당 뱅커로 16년간 일했다. 2015년부터는 국내 최대 소셜커머스 업체인 쿠팡의 재무담당 임원으로 근무했다. 알리페이는 중국 최대 온라인 결제 서비스 회사로 한국 내 가맹점 수가 3만2000개를 넘는다. 정 대표는 “국내 가맹점 수를 더 확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한국인을 위한 결제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